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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장애인스포츠단 김규성 선수 휠체어테니스 ‘BNP파리바오픈’ 복식 준우승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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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자사 장애인스포츠단 김규성(56) 선수가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BNP파리바오픈 쿼드부문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제횔체어테니스대회 BNP파리바오픈은 ITF투어시리즈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슈퍼시리즈로 김규성은 수게노 고지(일본)와 함께 출전했다.
 
쿼드부문 복식에 나선 김규성-고지 조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톱시드 데이빗 와그너(미국)-히스 데이비슨(호주) 조에게 세트스코어 2대 1로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샘은 지난 2016년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 37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했고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한샘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 한샘은 스포츠단 선수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어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7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운영 등에도 힘쓰고 있다.
 
한샘 장애인스포츠단 김규성 선수는
“BNP파리바오픈은 상위 랭커 대부분이 참가하는 큰 대회로 선수들이 느끼는 중압감이 크다”라며 “아쉽게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최상의 상대로 대등한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에, 앞으로 예정된 대회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 관계자는 “김규성 선수는 지난해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패러게임’ 휠체어 테니스에서 쿼드 단식 금메달,
복식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단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한샘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