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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동행 스무살, 혜진 편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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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5월 2일 '스무 살, 혜진' 편

 




동생이 태어난 일곱 살 무렵부터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고 있는 스무 살 혜진이. 엄마는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발생하는 중독증)과 각종 합병증으로 기력이 쇠약해져 13년째 병상에 누워 생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강직성 척추염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척추 관절, 인대가 굳어지는 만성 척추관절병)으로 수술을 받았고 목 디스크까지 겹쳐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병원비로 늘어난 빚과 부족한 생활비 때문에 검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엄마는 통증에 매일 밤 잠을 설칩니다.

혜진이는 낮에는 엄마와 동생을 돌보고 밤에는 식당보조를, 새벽에는 꽃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쁘지만 오늘도 씩씩하게 웃습니다. 혜진이는 걷는 것조차 힘든 엄마를 대신해 동생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타 먹이며 돌봤습니다.

이렇게 아픈 엄마와 어린 동생을 보살피느라 고등학교 진학까지 단념한 혜진이는 청소년 상담사가 되어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말합니다. 결국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에 합격했지만 엄마의 수술비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잠시 꿈을 미루고 하루하루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혜진이는 그래도 늘 괜찮다고 말합니다. 

 
한샘은 2018년도부터 KBS 1TV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는 이웃들의 사연에 관심을 갖고 이들의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하고자 인테리어 가구 지원, 부엌 및 욕실 리모델링 등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일 오후 6시 방송된 KBS 1TV '동행'에서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혜진이네 가족의 사연이 방송되었습니다.

한샘에서는 낡은 침대에서 같이 잠들었던 혜진이 자매를 위해 <모아 6000 내추럴 침대 수납형>을 지원하고 두 자매가 편히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매트리스는 <슬리핑코드 매트리스 포시즌형>으로 온열 매트가 있어 겨울에도 추위 걱정없이 따뜻하게 잠들 수 있습니다.

좁아서 고민이었던 수납공간은 <아이디S 화이트 옷장과 격자책장>으로 해결했습니다. 또 식사할 공간이 없어 바닥에서 의자에 밥상을 차렸던 세 모녀를 위해 <로하 7000 4인 식탁세트>를 마련했습니다. 혜진이네 가족이 편안한 자리에서 식사하며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혜진이네 가족은 한샘으로부터 많은 선물을 받아 꿈을 꾸는 것 같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또래 친구들과는 달리 엄마와 동생을 돌보는 혜진이의 스무 살 봄이 조금은 더 행복해졌기를 바라는 현장이었습니다. 혜진이가 청소년 상담사의 꿈을 이루고 엄마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한샘은 계속해서 우리 주변 이웃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