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 전 영역에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2016년 5월 사회공헌활동

2016-05-25

목록

이번 달에는 이연호 어린이의 집과 고 박용복 소방관의 집, 청소년 그룹 홈의 생활 환경을 개선했고, 소외 계층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그 의미가 남달랐던 이웃 사랑 실천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01. 이연호 난치병 어린이 집 환경개선

지난 4월 27일, 회사는 서울 쌍문동에 위치한 이연호 어린이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올해 8살인 연호는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소아마비)을 앓고 있었는데, 2014년 11월에는 횡문근육종(근육암)까지 발병되어 지금은 집과 병원을 이틀에 한번 꼴로 오가며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12kg의 작은 체구로 힘든 항암치료를 견디고 있는 연호를 보니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연호의 부모님은 밝은 미소로 임직원을 맞이해 주었는데요. 초등학교에 들어가 한창 뛰어 놀 나이에 아픔과 혼자 싸우는 연호를 바라보는 부모님이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누구도 가늠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시공이 시작되기 전, 기존 가구를 철거하기 위해 사다리차가 도착했습니다. 건물의 외관 구조 때문에 사다리차를 설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철거는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거실에서 시공기사들을 바라보던 연호에게 ‘먼지가 많이 나오니까 잠깐 나갔다 올래?’ 하고 물어봤지만, 연호는 시공이 끝날 때까지 계속 지켜보고 싶다며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시공 바로 다음 날이 항암주사를 맞으러 가는 날이라 쉬어야 했는데도, 새로운 가구가 설치되는 기대감 때문인지 연호의 눈빛은 시간이 갈수록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경주 차장은 연호를 배려하여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마무리 청소를 했습니다.

                                 [Before]                                                                [After]



연호의 사연은 지난 5월 5일에 방송된 MBC 특별기획 프로그램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도 소개되었습니다. 연호의 항암 치료비를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된 연호 어머니는 연호와 또래인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언젠가 연호도 저렇게 건강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연호를 한 목소리로 응원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새 가구를 보던 연호의 설렘 가득한 눈빛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연호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돼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더욱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02. 박용복 순직 소방공무원 댁 환경개선

 
지난 5월 13일에는 울산에 있는 박용복 순직 소방공무원 댁을 방문했습니다. 박용복 소방관은 대학 시절에 아내를 만나 결혼했고, 두 아들과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화목하던 가정에 큰 슬픔이 찾아 온 것은 3년 전입니다. 박용복 소방관이 구조 업무를 하던 중 순직하시게 된 것입니다. 당시 3세, 5세였던 아이들은 어느덧 6세, 8세가 되었고, 첫째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상이 필요했습니다. 
 
                                 [Before]                                                                [After]
 

회사는 조이 매직데스크를 설치하고, 두 아이의 소원이었던 이층 침대를 함께 설치하였습니다. 둘째 찬서는 이층 침대가 설치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는데, 심지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할 날을 벌써부터 정해 두었다고 합니다. 시공이 끝날 때까지 주변을 서성이는 찬서의 부푼 마음이 전해져서 웃음이 절로 새어 나왔습니다.
다른 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다가 자신의 생명을 바친 아버지를 기억하며 두 아이 모두 멋지고 힘찬 청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회사는 5월 24일, 화곡동에 사시는 김민하 소방공무원 댁의 부엌을 고쳤습니다. 김 소방관은 2014년 6월에 구조 작업을 하던 중 5층에서 추락하여 골절 및 신장 손상으로 장애판정을 받았고 지금도 재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최근 가족 모두가 건강이 악화되어 이사를 결심하게 되었고, 회사의 지원으로 부엌을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큰 슬픔을 모두 덜어주지는 못하겠지만, 화사해진 부엌과 식사 공간이 가족에게 건강과 힘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03. 그룹홈 환경개선

지난 5월 19일에는 안산시에 위치한 그룹 홈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회사는 올해 2월부터 안산시 소재 그룹 홈의 주거환경개선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으로 선정된 그룹 홈은 7명의 중, 고등학교 여학생들과 2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Before]                                                                [After]
 

시공이 마무리될 즈음, 아이들이 다가와 감동의 선물을 전해 주었는데요. 선물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키위 사과 잼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였습니다. “그룹 홈에 온 후로 항상 문짝이 맞지 않거나 다 무너져 가는 가구를 쓰곤 했었습니다. 이렇게 저희에게 예쁜 새 가구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들어오는 아이들이 깨끗한 가구를 쓸 수 있도록 소중하게 다루겠습니다. 새 옷장 문을 여닫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잼은 처음 만들어본다며 쑥스럽게 선물을 건네는 모습이 참 고마웠는데요. 시공기사님들 것까지 하나하나 만든 학생들의 그 예쁜 마음을 닮아 새로워진 그룹 홈이 항상 아름답기를 바라봅니다.


 

04.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회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1일, 안양시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는데요. 안양시 지역아동센터, 보육원의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총 300여명이 참가했던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은 문화 혜택의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이들 개개인에게 즐거운 시간인 것은 물론이고, 가족, 지역사회 등 공동체와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행사장에 테이블과 물품을 정렬하고 행사 진행을 도우며 뒷정리까지 바쁘게 움직이며 도와주신 임직원분들 덕분에 무사히 행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무더운 날씨 속에 아이들이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각자의 개성에 맞게 예쁜 케이크를 만들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고, 맛있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수제 케이크를 집으로 가져가 식구들과 나눠 먹는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업무로만 연결돼 있던 회사 임직원들은 행사에 함께 나온 서로의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가족간에 소소한 대화가 오가면서 더욱 친밀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임직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